All posts filed under “양육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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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나눔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인지가 화제에 올랐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이냐?” “트와이스의 Yes or Yes요” 셋째딸이 말했다. “그 곡을 어떻게 알았지?” 우리 집엔 TV가 없어서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했다. “교회 언니가 주일날 보았어요.” “그래? 어디 한 번 들어보자.”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를 시청했다. 현란한 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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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

모든 부모에게 자녀는 특별합니다. 그래서 큰 기대를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부모는 실망하거나 화가 납니다. 쉬운 수학문제를 반복해서 틀리면 화가 납니다.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기억력에 열불이 납니다. 모든 수고가 헛된 것처럼 느껴질 때 좌절합니다. 그리고 아이는 부모의 실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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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와 양육

자녀 양육과 부부 관계는 서로 밀접한 관계다. 화목한 부부관계는 자녀의 건강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불화하는 부부는 자녀의 정서와 인격에 큰 해악이다. ‘자녀를 어떻게 바르게 기를 것인가?’라는 질문의 대답은 바른 부부 관계로부터 시작한다. 자녀 양육의 관점에서 부부 관계는 어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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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용돈

우리 가정에선 그냥 용돈을 주지 않는다. 아이들은 빨래개기, 신발 정리, 동생 책 읽어주기 등 일을 해서 자기 용돈을 번다. 이것은 노동의 가치와 돈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우리 가정의 재정 교육 중 하나다. 하지만 때로는 은혜의 원리로 용돈을 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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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화단 사이로 길이 생겼다. 먼 길을 돌아가기를 싫어한 행인이 처음으로 길이 아닌 곳을 걸었으리라. 동일한 필요를 느낀 사람들이 그 곳을 밟았다. 몇 사람이 지나갔을까? 어느새 길이 분명해졌다. 이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지름길이 되었다.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위해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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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관점에서 자녀 양육

자녀 양육에 관한 수많은 책들과 강연이 이 세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자녀의 학업에 열을 올리지만 신앙교육에는 별 관심이 없는 그리스도인 부모들도 마찬가지다. 부모의 관심은 어디에 있는가? 자녀가 하나님에게 별 관심이 없는 것과 공부에 관심이 없는 것 둘 중에 어느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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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삶

우리 교회 파송 선교사님이 금요일에 라오스로 떠난다. 주일 마지막 인사를 마치고 선교사님 댁에 들렀다. 가재도구들 없어서인지 집 안이 휑뎅그렁했다. 자동차부터 냉장고, 장식장, 옷장 등등 출국을 앞두고 처분했기 때문이다. 선교사님 부부는 우리 가정에 쌀과 잡곡, 김치 등을 주셨다. 그뿐 아니라 색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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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절기와 호기심

우리 가족은 3월 1일을 가족 구원 감사의 절기로 지키고 있다. 매년 이 날에 삼대가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고 구원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3월 1일을 앞두고 아이가 물었다. “아빠, 3월 1일에 뭐해요?” “3월 1일은 가족 구원 감사 절기로 지켜.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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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역사교육

3.1절 전 날, 아내가 아이들에게 물었다. “3.1절이 무슨 날일까?” “우리 민족이 일본에게서 구원한 날이요.” “구원한 날일까?” 다른 아이가 말했다. “우리 민족이 일본에게 독립만세를 부른 날이요.” “그래~ 우리 민족은 1910년부터 일본의 지배를 받았고, 1919년 3월 1일에 독립 만세를 불러서 우리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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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게 말씀 선포의 유익

모태신앙으로 교회에서 성장한 청년에게 복음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제대로 대답할까요? 제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 정확하게 답변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부모는 양육 과정에서 자녀가 바로잡아야 할 모습을 발견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순히 부모의 기준으로 가르치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부모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