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 마태복음 6:19 -
Q. ○○가 모은 돈은 얼마나 되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어디에 쌓아 두지 말라고 말씀하나요?
A. 땅에.
** 땅은 이 세상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보물을 이 세상에 쌓아 두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Q. 거기는, 즉 땅은 어떻다고 말씀하나요?
A.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Q. ‘좀’은 무엇인가요?
A. 좀과의 곤충. 몸의 길이는 11~13mm이며, 흑갈색인데 비늘로 덮여 있다. 의류와 종이의 해충이다 ... [네이버사전]
Q. ‘동록’은 무엇인가요?
A. 구리의 표면에 녹이 슬어 생기는 푸른빛의 물질.[네이버사전]
Q. 좀과 동록은 무엇을 해할까요?
A. 의류와 금속 등
** ‘해한다’는 말은 ‘파괴한다’, ‘사라지게 만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좀은 옷을 갉아먹어서 옷을 망가뜨리고, 동록은 동전에 녹이 슬게 해서 가치를 떨어뜨린다.
Q. 도둑이 구멍을 뚫고 무엇을 도둑질할까요?
A. 보물.
** 돈, 의류(고대 이스라엘에선 옷도 중요한 재산이었다), 귀금속 등은 도둑이 훔쳐갈 수 있다.
Q.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보물의 가치가 손상되고, 사라지기 때문이다.
** 돈은 투자실패나 물가상승으로 손실이 나고, 집과 건물은 세월이 흐를수록 낡아지다가 결국 부서진다. 화재나 지진, 기근이 발생하면 한 순간에 전 재산을 잃기도 한다.
Q. ○○가 이 세상에 돈을 쌓아 둘 경우 그 돈에 어떤 일이 생길까요?
A. 돈의 값어치가 줄어들고, 결국 사라진다.
** 물건 가격은 계속 오르지만 돈은 그대로이다. 돈에 이자가 많이 붙지 않는다면 돈의 값어치는 줄어든다. 즉 돈이 줄어드는 것과 같다. 과거에 자장면 가격은 한 그릇에 500원이었는데, 현재는 5000원 정도 줘야 사먹을 수 있다.
혹은 돈을 불려서 부자가 된다 해도 이 세상의 보물은 모두 사라질 것들이다.
** 주님의 말씀은 저축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이 세상의 보물은 가치가 손상되고 결국 사라진다는 말씀이다.
되새김 읽기 :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 마태복음 6:19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가 이 세상에 쌓은 보물은 가치가 줄어들고 결국 사라진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에게 자기 보물을 둘 최고의 장소를 아는 지혜를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