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
- 잠언 26:25 -
** 앞 절에 이어지는 구절이므로 24절부터 읽는다.
Q. 25절에서 그 말은 누가 하는 말인가요?
A. 원수
** 원수란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Q. 원수의 말이 왜 좋을까요?(앞의 24절 참고)
A. 말을 듣기 좋게 꾸몄기 때문.
Q. 원수가 미워하는 자에게 하는 좋은 말은 어떤 말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그 말이 좋을지라도’라는 구절은 ‘그의 소리를 좋게 만들다’라는 뜻이다. 원수는 상대가 듣기에 좋은 소리를 의도적으로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상대의 외모를 칭찬해 주고, 사소한 것을 훌륭하다고 인정해 준다.
Q. 그 말이 좋을지라도 너는 어떻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나요?
A. 믿지 말라.
Q. 무엇을 믿지 말라는 말씀인가요?
A. 원수.
** 단지 ‘그 말을 믿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그를 믿지 말라’, ‘그를 신뢰하지 말라’, ‘그에게 너의 신뢰를 두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Q. 원수를 믿지 말아야 할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씀하나요?
A.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
Q. 마음에 있는 일곱 가지를 가증하게 보시는 분은 누구일까요?
A. 하나님
Q. 원수는 입술로 꾸며서 마음을 감춘 채 상대가 듣기에 좋은 말을 합니다. 원수의 마음에 있는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일곱은 ‘완전’을 나타내는 수이다. 즉 원수의 마음이 완전히 악한 상태임을 의미한다.
Q. 만약 ○○가 미워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용서해야 한다. 미움을 감추고 입술로는 미워하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과 입술을 가증스럽게 보신다.
Q. ○○가 듣기 좋은 말을 들을 때, 원수의 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말만 듣고서는 분명히 알기 어렵다. 하지만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든지, 아첨하는 말만 많이 한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하기 때문에 그를 신뢰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에 대한 평가에 신중해야 한다.
되새김 읽기 :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
- 잠언 26:25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가 좋은 말만 듣고서 상대를 신뢰하지 않게 하옵소서. ○○에게 분별력을 주셔서, 기분 좋은 말을 들을 때 신중하게 하시고, 원수의 말에 속지 않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