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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의 맛 (시 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 시편 119:103 -

Q. ○○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가 그 간식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시편 기록자는 무엇이 가장 달다고 말씀하나요?
  A. 주의 말씀

** ‘달다’로 번역된 말에는 ‘미끄럽게 넘어간다’는 뜻도 담겨 있다. 맛있는 음식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처럼, 시편 기록자는 주의 말씀이 달콤하다고 고백한다.

Q. 주의 말씀의 맛이 무엇보다 더 달다고 말씀하나요?
  A. 꿀

** 고대엔 사탕이나 아이스크림이 없었다. 가장 단 음식 중 하나가 꿀이었다.

Q. 주의 말씀의 맛은 무엇으로 느낄까요?
  A. 주의 말씀의 맛은 혀로 맛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맛이다.

Q. 주의 말씀은 어떻게 먹을까요?
  A. 깊이 생각하는 것이 말씀을 먹는 방법이다.

** 앞 절(97, 99절)에서 시편기록자는 말씀을 종일 읊조린다고 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97),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99)
읊조린다는 말은 ‘깊이 생각한다’는 뜻이다. 즉 성경읽기, 성경공부, 말씀암송 등 다양하게 말씀을 접할 수 있는데, 말씀을 ‘생각함’으로써 말씀을 먹는다.

Q. ○○는 주의 말씀을 얼마나 먹고 있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가 주님 말씀의 맛을 느낀 적이 있나요? 있었다면 그 맛은 어떠했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가 말씀의 단맛을 느끼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A. 말씀을 깊이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말씀의 맛이 정말 달게 느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이다. 그럼에도 ○○가 할 일은 말씀을 먹는 것이다. 밥도 오래 씹으면 맛있지만 몇 번 씹어 넘기면 별 맛이 없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암송하거나, 잠깐 생각해서는 참 맛을 느낄 수 없다. 시편 기록자처럼 말씀을 하루 종일 생각하면 말씀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다.

되새김 읽기 :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 시편 119:103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가 주의 말씀을 잘 먹는 자, 즉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가 시편 기록자처럼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라고 고백하며, 일평생 말씀의 달콤한 맛을 음미하면서 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