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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생선을 먹으려면

공의휴는 노나라의 재상이었어요.
* 재상 : 임금을 돕고 모든 관원을 지휘하고 감독하는 일을 맡아보던 벼슬아치.

그가 생선을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 관리와 백성들이 앞다투어 광주리 가득 싱싱한 생선을 가지고 재상의 사무실로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공의휴는 뜻밖에도 일일이 완곡하게 사양하는 것이었어요.

공의휴의 제자가 말했어요.
“선생님께서는 생선을 좋아하시면서 왜 받지 않으십니까?”

공의휴는 조심스럽게 웃으며 말했어요.
“생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받을 수가 없다네.”

Q. 재상인 공의휴는 왜 생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받을 수가 없다고 말했을까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제자는 답답하여 물었지요.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공의휴가 대답했어요.
“남이 보낸 생선을 받아 챙긴다면, 왕을 배신하고 뇌물을 받는다는 오명을 들을 것이네. 그러면 재상의 자리를 지킬 수 없을 테고, 생선을 좋아하더라도 먹을 수가 없을 거야.

그러나 지금 내가 생선을 받지 않는다면, 청렴결백하다는 명성을 유지하면서 든든히 재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테고, 그러면 두고두고 생선을 먹을 수 있을 것이네. 이 때문에 내가 생선을 받지 않는 것이라네.”

- 김태완, 『우화로 떠나는 고전산책』 48~49p에서 스토리 인용 -

Q. 이 이야기에서 배울 점이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성경말씀 들려주기 :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되느니라”
- 잠언 15:27 -

** 뇌물을 받으면 당장은 좋은 것 같지만 후에 화를 당하게 돼요. 따라서 뇌물을 싫어하는 것이 올바른 일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가 욕심에 눈이 멀어 뇌물에 넘어가지 않게 해 주세요.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