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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9 유대인 공회의 재판 (마태복음 26장 57~68절)

성경 읽기 : 마태복음 26장 57~68절

Q. 예수를 잡은 자들이 예수님을 끌고 누구에게로 갔나요?(57)
  A. 대제사장 가야바

**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재판하기 위해 대제사장의 집에 모였다. “이것은 공식적인 산헤드린 모임이 아니었다. 공식적인 모임은 성전산의 서쪽에 있는 방에서 열렸다.”(R. T. France)

Q. 대제사장과 온 공회가 거짓 증거를 찾은 목적이 무엇인가요?(59)
  A. 예수를 죽이려고

** 공회 : 당시 유대 최고의 통치기구인 산헤드린 공의회를 가리킨다. “대제사장이 의장이며 공회원은 바리새인, 사두개인, 서기관, 장로 등 백성의 대표들로 구성되었으며, 율법에 따라 70명을 정수로 하였다(의장 포함 71명).
공회는 안식일과 절기를 제외하고는 매일 열렸는데, 일출에서 일몰까지만 개정되었고, 안식일이나 야간에는 소집되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사형에 해당되는 죄는 다음날 다시 한번 심의를 거친 뒤 판결하여 억울한 사형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였다.”[라이프성경사전]

Q. 올바른 재판이란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Q. 59절에서 나타난 예수님에 관한 재판에서 잘못된 점은 무엇인가요?
  A. 예수님을 죽이려고 거짓 증거를 찾았다.

** 범죄자로 의심된다 할지라도 최종 증거에 의해서 재판관이 무죄인지 유죄인지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공회는 죽음이라는 형벌을 미리 정해놓고 증거를 찾았다. “이밖에도 이 재판의 특이한 점들은 재판이 밤에 열리고, 축제일 전 날에 행해지고, 사형 평결이 그 다음날까지 기다리지 않고 동일한 날에 확정되고 있다는 것이다.”(Michael J. Wilkins)
따라서 예수님에 관한 재판은 불법이었다.

Q. 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증거를 얻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두 사람이 와서 예수님에 대해 고발한 내용이 무엇인가요?(61)
  A. 이 사람의 말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동안에 지을 수 있다 하더라

** “‘이 사람’이란 호칭은 예수님을 낮추어 말한 것이다.”(Wilkins)

Q.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다시 짓는다는 말이 왜 고소할 증거가 될까요?
  A. 종교사회인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 “하나님의 성전보다 자신을 더 높이는 것은 신성모독적인 주장이 될 수 있었다.”(Wilkins)

Q. 예수님에 대한 두 사람의 증거는 참일까요, 거짓일까요? 거짓이라면 증언에서 잘못된 부분이 무엇인가요?
  A. 거짓이다. 예수님이 성전을 일으키겠다고 말씀하셨을 뿐 그것을 헐겠다고 말씀하지는 않으셨다.

** - 요한복음 2:19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예수님은 성전을 재건축한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다.”(France) 예수님은 건축한다는 말 대신에 ‘일으킨다’는 단어를 사용하셨다. 예수님이 사용하신 단어는 그분의 부활을 가리킨다.

Q. 만약 ○○가 억울하게 고소를 당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요? ○○는 무엇을 하겠어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거짓 증거를 들은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나요?(62)
  A.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 예수님은 자신의 무죄를 변호하지 않으셨다.

Q. 왜 예수님은 거짓 증거를 들으실 뿐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예수님은 이미 자기의 목숨을 내어주기로 작정하셨다.
- 이사야 53:7 -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Q. 대제사장이 예수님에게 살아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면서 무슨 질문을 했나요?(63)
  A.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Q. 대제사장의 질문도 예수님을 죽이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질문에서 어느 구절인가요?(63)
  A. 하나님의 아들

**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신성모독죄에 해당됐다.
신성모독 : 하나님이나 그분에게 속한 것의 신성과 권위를 손상시키는 모든 행위.

Q. 대제사장의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대답하셨나요?(64)
  A.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대답하셨을 뿐 아니라 재판에 불리한 내용도 덧붙이셨다.

Q.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라는 뜻인가요?
  A. 예수님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는 높으시고 거룩한 분.

**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있는 거룩한 분으로 시편 110편에서 언급한 자임을 선포하신다.”(Wilkins)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시편 110:1)

Q.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는 예수님이 어떤 분임을 나타내나요?
  A. 하나님과 같이 하늘의 영광과 권능을 가진 분.

**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 속한 인간적인 메시야(구원자)가 아니고, 다니엘 7:13~14에서 예언된 하늘에 속한 거룩한 인자임을 선포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한 것으로 자신을 취하신다.”(Wilkins)

- 다니엘 7:13~14 -
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Q.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공회는 무슨 죄를 지었다고 했고, 무슨 형벌을 내렸나요?(65,66)
  A. 신성모독, 사형.

Q. 예수님은 산헤드린 사람들에게 어떻게 취급 받나요?(67,68)
  A. 얼굴에 침 뱉음을 당하고, 주먹으로 맞았고, 손바닥으로 맞으며 누구인지 맞춰보라고 조롱을 당함.

** “예수님에게 침을 뱉는 것은 거룩한 신분에 대한 그의 주장을 경멸하는 것이며, 그를 때리는 것은 그의 능력 없음을 보이려는 것이며, 누가 그를 때렸는지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롱한 것은 그가 미래를 아는 예언적 은사를 갖지 못했음을 보여주려는 시도다.”(Morris)

Q. ○○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무슨 느낌이나 생각이 드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예수 그리스도는 ○○를 위해 침 뱉음을 당했고, 주먹으로 맞았으며, 조롱을 당했지만 저항하지 않으셨다.

Q. 만약 ○○가 예수님을 믿는 신앙 때문에 법정에 서거나 사람들로부터 핍박을 당한다면, ○○의 믿음을 고백하겠어요, 부인하겠어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 마태복음 16:25 -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불법적인 재판과 핍박과 모욕을 받아들이셨습니다. ○○가 예수님의 사랑과 인내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혹시 ○○가 주 예수님 때문에 사람들의 핍박을 받을지라도 믿음을 버리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담대하게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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