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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2:20~21

◳ 성경 본문 : 골로새서 2:20~21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골 2:6~23)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20절
순종
: 따를 순(順), 따를 종(從). 순순히(順) 따름(從).[속뜻사전] ‘규칙에 따르다’, ‘다른 사람이 제정한 규정을 준수하다’를 의미(Friberg).

문맥 설명
앞선 18-19절에서 바울은 천사 숭배나 주관적 환상에 빠져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놓치는 거짓 교사들의 주장을 막으라고 명령했다. 이어 20–21절에서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의 초등학문에 대하여 죽었는데도, 왜 여전히 세상에 속한 사람처럼 규정과 금지 조항에 얽매이려 하는지를 질문한다.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20~21절
Q. 20~21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세상의 초등학문’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 세상의 초보적인 원리들(NAU), 세상의 기초적인 것들(KJV), 이 세상의 근본적인 영적 세력(NIV), 세상의 근본적인 영들(ESV), 이 세상의 기본 요소들에 깃들인 영적 세력(Moo).

** 이 단어는 하나님과 대조되는 의미에서 ‘세상적’이고, 복잡하거나 수준이 높지 않다는 측면에서 ‘기본적(근본적) 원리들’, ‘초보적(기초적) 규칙들’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종교 전문 용어로, ‘기본 교리’, ‘근본 가르침’, ‘기본 원리’를 의미한다(Friberg).
그런데, 세상의 기본적 원칙들(요소들)은 세상의 영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대인들이 세상을 구성하는 사물들을 숭배했다는 점에서 물질과 영은 혼합돼 있었다(Moo). 다른 측면에서, 영들은 사람의 생각에 영향을 미쳐서, 종교적이지만 초보적인 법칙들을 만들어냈을 것이다. 고대로부터 만들어진 다양한 종교들 안에 남아 있는 물질 중심적이고 행위에 기반한 금욕주의적 규칙들을 보라. 일정 기간 금식하기, 신성한 강물에 목욕하기, 몸에 채찍질하기 등등.
세상의 초등학문이란 ‘이 세상 영들로부터 기원한 종교적인 초보적 규례들’이다.

Q.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A. 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세상에 속한 영들의 지배, 그들이 만들어낸 종교적 규칙들로부터 벗어났다.

** 세상의 영들은 사람들에게 재앙을 피하고 복을 얻고자 하도록, 각종 물질적이고 행위에 근거한 금욕적인 규칙들을 만들어내게 했다. 그러한 규례들은 사람을 억압하고, 사람에게 거짓 의로움을 주거나, 두려움과 죄책감을 심는다. 사람들은 영들로부터 유래한 초보적 규칙들에 얽매여 산다.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것은 성도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에 연합함으로, 초보적 규칙을 이용한 세상 영들의 지배, 그 결과 받는 거짓 의, 두려움,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는 선언이다. “그 죽음이 그들을 ‘세상의 초등학문’에 묶어 놓았던 결박을 끊었다.”(O’Brien)

Q. 바울은 왜 성도들이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길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써 우리는 이 세상의 요소들로부터 풀려났으며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그것들이 지배하고 있는 세상에 ‘속하지’ 않는 것이다.”(Moo) “요점은 골로새인들이 거짓 가르침에 희생물이 될 위기에 처해 있었으며, 그들은 자원하여 자기 자신들을 이러한 세력들로 말미암아 지워진 법규들 아래 두었던 것이다.”(O’Brien)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세상의 규례들로부터 끊어졌다. 소속 자체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진 존재이다. 성도의 신분은 모든 정죄에서 벗어나 이미 하늘에 속해 있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 새 생명을 가진 존재이다.

Q. “규례에 순종”하는 것이 왜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붙드는 것이 아닐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세상의 영들로부터 나온 규칙들에 집착할수록, 성도는 자신의 행위와 노력에 집중한다. 그 결과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은혜를 잊어버린다. 참 성도라서 그리스도 안에 있더라도 현실적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유를 누리지 못한다. 율법주의는 자기 의를 의존하게 만들고, 머리이신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생명력을 차단시킨다.

Q. 바울이 예로 든 규정들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에서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바울은 통치자와 권세들이 지워 준 법규의 종류들 가운데 세 개의 실례들을 인용하고 있다.”(O’Brien) 당시 골로새 교회의 거짓 교사들이 성도들의 행동을 제약하기 위해 만든 인위적인 금욕주의 규정들이다. 공통적으로 “~을 하지 말라”는 식으로 외적인 행동을 제한하는 데 집중한다. 이러한 부정어의 반복은 율법주의가 인간의 자유를 얼마나 꼼꼼하고 숨 막히게 억압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겉으로는 매우 엄격하고 경건해 보일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Q. 이 구절이 성도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신앙의 중심이 그리스도에게서 규칙으로 옮겨가면, 사람은 세상의 초등학문에 매이게 된다. 그러면 복음의 은혜로부터 나오는 자유와 생명력를 누리지 못한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성도는 세상적 규례에 얽매이지 말고 복음의 자유 안에서 살아야 한다. 성도는 형식적인 금지 조항으로 자신의 의를 지키려고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성경이 명시하지 않은 종교적 전통이나 규칙들을 신앙의 기준으로 삼아 다른 이를 비판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