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 골로새서 3:1~2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골 3:1~4:1)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문맥 설명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된 것에 부응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라는 포괄적인 요구로 시작한다(3:1~4). 그런 다음 3장 5~17절에서 ‘벗어버려야’하는 옛 생활방식(5~11절)과 ‘입어야’ 하는 새 생활방식(12~17절) 사이의 대비를 사용해서 이 새로운 사고방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
3장 1~4절은 2장 6~7절의 긍정적인 핵심 명령으로 되돌아가서 그것을 상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1~4절은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볼 때, 1~2장 전체의 핵심적인 신학 대부분의 절정이자 요약이다.”(Moo)
앞선 단락(2:8~23)에서 바울은 세상의 초등학문과 헛된 규례들에 대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음을 강조하며 율법주의적 굴레를 경계했다. 이제 3장 1-2절에서는 그 소극적인 방어를 넘어,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난 성도가 지향해야 할 적극적인 삶의 방향인 ‘위의 것’에 대한 추구를 선포하며 대전환을 이룬다.
구조 설명
두 가지 명령이 있다. 1절, 위의 것을 ‘찾으라’와 2절, 위의 것을 ‘생각하라’이다(“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는 ‘~말라’는 부정어로, ‘생각하라’ 동사가 생략됨).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3:1~2절
Q. 3:1~2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은 무슨 뜻인가요?
A. 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새 생명을 얻었으면.
** 이 구절은 불확실한 전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법적으로, 영적으로 부활의 생명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확실한 사실을 근거로 하는 논리적 전제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도 그분과 함께 새 생명을 얻었음을 보여준다. “그리스도와 함께 일어난 그들의 죽음이 옛질서로부터의 결박을 끊었다면, 그리스도와 함께 일어난 그들의 부활은 새로운 하늘의 질서로 그들을 연결시켰다(Bruce).”(O’Brien) “그리스도에게 속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영적’ 부활을 이미 경험하고 있다.”(Moo)
Q. “위의 것을 찾으라”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찾으라”는 문법적으로 ‘계속’ 찾으라는 명령의 의미를 갖고 있다. “여기서의 권면은 그리스도와 함께 한 과거의 부활에 기초하고 있다. .... 하지만 성도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Zeilinger). ... 현재 명령형은 자연적으로 일어나지 않는 어떤 것, 즉 계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위의 것은 하늘 세계와 새로운 시대를 나타낸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본질적이고 초월적인 하나님에게 속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Moule). ... 골로새 기독교인들은 이미 다가올 시대에 참여했으며, 새 시대의 능력이 그들에게 입혀졌고, 그들은 이미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에 참예했다. 그러므로 그들의 목표, 갈망, 그들의 전체 방향은 이 영역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O’Brien)
“바울은 신자들이 ‘위에 있는 것’을 ‘소유하기’ 위해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것들로 전적으로 향하기 위해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하늘의 신분을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의 이정표로 삼는 것이다.”(Moo)
“위의 것을 찾으라”는 단순히 장소적인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은혜, 그리스도의 성품과 뜻,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하나님의 나라, 그리스도의 통치 등을 계속해서 추구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 새 생명을 가진 성도가 살아가야 하는 삶의 방식이다.
Q. 위의 것을 찾으라고 말하면서,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우편은 단지 장소가 아니라 영광과 권능의 자리를 뜻한다. “이 구절은 하늘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중심성과 최상의 지위를 가리키고 있다.”(O’Brien) 즉, 그리스도께서 만유의 주재로서 모든 권세와 통치권을 가지고 세상을 다스리고 계신다는 승리와 권위의 선포이다. 성도가 바라봐야 할 대상이 온 우주의 통치권자이신 그리스도이시다.
Q.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슨 뜻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땅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사람들이 다름 아닌 거짓 교사들임을 암시하고 있다. ... ‘위의 것’은 하늘 위 보좌에 앉아 계신 그리스도와 관련된 것이며 그리스도로 인해 도래한 나라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것어야 함을 분명히 밝힌다. 그 밖에 다른 모든 것은 ‘세상적’인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Moo)
이 구절은 세상의 학문이나 직업 활동을 중단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의 가치관, 육신의 정욕, 옛 사람에게 속한 죄악들, 그리고 그리스도를 배제한 채 인간의 행위를 의지하는 종교 규칙들을 거부하라는 뜻이다. 성도는 세상을 등지는 자가 아니라, 세상 속에 살되 세상의 방식에 지배당하지 않고 하늘의 방식대로, 곧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그분과의 인격적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Q. 왜 바울은 성도들에게 ‘생각’에 관해서 강조하여 명령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위의 것을 찾으라”를 좀더 명확하게 바꾼 말이 “위의 것을 생각하라”는 것이다(Moo). 생각은 사람의 중심인 마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바른 생각이 바른 마음을 갖게 한다. 바른 마음으로부터 바른 선택, 바른 말과 바른 행동이 나온다. 곧 생각이 삶의 방향과 추구를 결정한다. “‘생각하라’는 단순히 지적인 활동만이 아니라 의지의 활동이기도 하다. ... 이 땅에 마음을 두지 말고 하늘에 마음을 두라는 권면이다.”(O’Brien)
땅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면 세속주의와 율법주의에 빠지지만, 하늘에 마음을 두면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를 주관하고, 하늘에 속한 성도답게 살아갈 수 있다.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