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읽기 : 사사기 2장 1절 ~ 3장 6절

** 사사기는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을 정복한 이후에 관한 기록이다.

Q.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에게 무엇을 책망했나요?(2)
  A.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 이 땅의 주민은 가나안 족속을 가리킨다.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올라왔다. 길갈은 이스라엘이 가나안땅을 정복하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 진을 친 첫 번째 장소였다. 이 장소에서 그들은 열두 개의 돌을 쌓았고, 할례를 행했으며, 유월절을 지냈다.”(Daniel I. Block)

Q. 이스라엘이 불순종했기 때문에 무슨 결과를 얻게 됐다고 여호와의 사자가 말씀하나요?(3)
  A.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Q. 그들(가나안 주민)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되고,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A. 가나안 주민 때문에 이스라엘이 고통을 겪고, 이스라엘이 가나안 우상을 섬기는 함정에 빠져 재앙을 당한다.

** 올무 : 새나 짐승을 잡기 위하여 만든 올가미.[네이버사전]

Q.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사자의 말을 듣고 회개했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3,4)
  A. 회개하지 않았다.

** 이스라엘 백성이 소리 높여 울고, 그곳 이름을 ‘보김’(뜻: 우는 자들)이라고 부르며,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도 진정한 회개는 아니었다. 이후 그들의 삶은 전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개란 단지 슬피 우는 것이 아니라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Q. 이스라엘이 언제까지 여호와를 섬겼다고 말씀하나요?(7)
  A.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

Q.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의 특징은 무엇인가요?(10)
  A.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Q. 왜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와 그분이 행하신 일을 알지 못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이스라엘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가르치지 않은 것이 주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하나님은 신명기 31:13에서 자녀교육에 대해 말씀하셨다.
신명기 31:13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 거주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에게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또한 “제사장들은 그들의 가르치는 의무에 실패했다.(레위기 10:11)”(Block)

Q.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를 버리고 누구를 섬겼다고 말씀하나요?(13)
  A. 바알과 아스다롯

** 바알과 아스다롯은 풍요의 신으로서 가나안 주민들이 섬기는 우상이었다. 바알은 비와 구름을 주관하는 것으로 여겼다. 농경사회에서 비는 풍요와 직결되므로 사람들은 부유함을 얻고 싶어서 바알을 섬겼다.

Q.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이스라엘이 어떤 일을 겪게 하셨나요?(14,15)
  A.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 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또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 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셨다.

** 이스라엘의 재앙은 하나님께서 신명기(28, 31장)에서 이미 경고하셨다.

Q. 이스라엘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셔서 누구를 세우셨나요?(18)
  A. 사사

** “사사란 히브리어로 '다스리다' 제판을 베풀다'의 뜻을 갖고 있다. 그러나 고대 사회의 사사는 재판관 혹은 통치자들보다 더 포괄적인 의미를 갖는 단어였다. 그들은 군대를 일으키고 통솔하는 역할도 갖고 있었다.”(Roland K Harrison)

Q. 사사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은 어떻게 살았나요?(19)
  A.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욱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다.

** 사사기의 역사는 반복되는 패턴을 가진다. 이스라엘의 배교 ⇨ 이민족 침략 ⇨ 괴로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함 ⇨ 하나님의 구원, ⇨ 다시 이스라엘의 배교라는 패턴이 반복되었고, 이스라엘의 타락은 갈수록 더 심해졌다.

Q. 하나님은 다른 신들을 섬기는 이스라엘이 무엇을 어겼다고 말씀하나요?(20)
  A. 언약.

**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산 아래서 언약을 맺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만을 섬기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이스라엘을 ‘이 백성’이라고 부른 것은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과의 거리감을 표현한다.
배교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그분의 길을 걷지 않고, 그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그분의 명령에 주의하지 않는다.”(Block)

Q. 언약에 의하면 하나님은 약속을 깬 이스라엘에게 어떻게 대할 수 있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신명기 28장에는 언약을 어기면 받게 될 다양한 재앙이 기록돼 있다. 하나님은 언약을 어긴 이스라엘을 더 이상 보호할 필요가 없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고 사사를 세우셔서 그들을 구원하는 은혜를 베푸셨다.

Q.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다 몰아내지 않고 그 땅에 일부를 남겨두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3:4)
  A.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 “시험은 그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불충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를 분명히 알게 하는 수단이다.”(Block)

Q.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의 시험에 어떻게 반응했나요?(세 가지)(5,6)
  A. ①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② 그들(가나안 족속)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③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Q. 가나안 족속과 자녀를 결혼시키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될까요?
  A. 가나안 족속은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결혼한 이스라엘 자손도 그들을 따라 우상을 섬겼다.

** 신명기에서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과 결혼관계를 맺지 말라고 이미 경고하셨다. “상호 결혼을 통해서 구별된 민족이 한 민족이 된다.”(Block)
신명기 7:3~4
3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오늘날 신자는 자신이 누구와 함께 거할 것인지, 누구를 배우자로 선택할 것인지, 누구를 섬겨야 할 것인지에 대한 경고에 귀 기울여야 한다.”(Block)

Q.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나 느낌이 드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이 조심해야 할 우상은 무엇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하나님 보다 귀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든 우상이 될 수 있다. 쾌락, 출세, 재물 등. 특히 조심해야 할 대상이 돈이다. 이스라엘은 부유함을 주는 바알을 신으로 섬겼다. 성도들이 하나님 뜻대로 돈을 관리하지 않으면, 돈의 유혹에 빠져 그것을 우상으로 섬길 수 있다.

Q. 만약 성도가 우상을 섬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A.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고통을 당한다.

** 새 언약 아래서 참 성도는 결코 버림 받지 않는다. 그러나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

Q. ○○가 오늘 말씀에서 깨닫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부어주셔서 일평생 하나님만을 섬기고 어떠한 우상도 섬기지 않게 하옵소서. 가까이 지낼 사람을 주의 깊게 선택하고, 결혼할 배우자는 불신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와 만나게 하옵소서. ○○가 자비롭고 신실하신 하나님에게 충성하여 일평생 하나님 말씀 따라 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