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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 새 언약 (예레미야 31:31~34)

성경 읽기 : 예레미야 31장 31~34절

Q. 보라! 무엇이 이른다고 말씀하나요?(31)
  A. 날

** ‘날이 이르리니’로 번역된 말은 문자적으로 ‘날이 오고 있다’는 뜻이다.

Q. 날이 이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무엇을 세운다고 말씀하나요?(31)
  A. 새 언약

**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은 각각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가리킨다. 북이스라엘은 이미 멸망했지만 언급한 것은 새 언약의 대상이 전체 이스라엘 백성임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Q. 새 언약이 있다면 옛 언약이 있습니다. 옛 언약은 언제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었나요?(32)
  A.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

** 옛 언약은 시내산 언약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큰 권능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상태로부터 구원하셨다. 시내산에 이르러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언약을 맺었다.

Q. 하나님은 ‘손을 잡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했고, ‘그들의 남편’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해 어떤 마음을 가진 것 같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에서 ‘나’가 원어로 강조되었다. 하나님은 ‘유일한 나’, ‘바로 나 자신’이 이스라엘의 남편이라고 말씀하셨다. 남편이 되었다는 말은 원어로 ‘결혼했다’는 뜻이다.

Q.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켰나요, 깨뜨렸나요?(32)
  A. 깨뜨렸다.

** “언약을 어긴 것은 단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이해해선 안 된다. 유다는 원수들에게서 자신을 구원하시고 해방시키신 언약의 하나님을 거부했다. 하나님을 버리는 것은 아내가 남편에게 신실하지 않음과 유사하다.”(Thomas R. Schreiner)

Q. 어떻게 이스라엘은 언약을 깨뜨렸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이스라엘은 하나님만 섬기지 않고 가나안땅의 우상들을 많이 섬겼다. 또한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멸망당한 가나안 원 거주민들보다 더 많은 악을 행했다. 가난한 자를 압제하고 무죄한 사람의 피를 흘렸다.

예레미야 9:13~14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율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14 그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그 조상들이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Q. 결혼한 부부 중 남편이나 아내가 결혼 서약을 깨뜨렸다면, 상대방이 결혼 서약을 지킬 필요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하나님은 언약을 깨뜨린 이스라엘에게 어떻게 반응했나요?
  A. 징계를 내리셨지만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고 새 언약을 약속하셨다.

**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렸어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다. “새 언약은 ... 언약백성으로서 신실하게 되는 것에 실패한 문제를 푸는 길이다.”(McConville)

Q.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새) 언약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그들 속에 두고, 무엇을 그 마음에 기록할 것이라고 말씀하나요?(33)
  A. 나의 법.

** ‘나의 법’은 ‘하나님의 율법’, 그분의 모든 가르침을 가리킨다.

Q. 왜 하나님은 ‘나의 법’을 이스라엘 속에, 그들 마음에 기록하신다고 하실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옛 언약 아래서 율법은 그들 마음 밖 돌판에 있었으나 새 언약은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켜 그들 마음 속에 하나님의 법이 있게 한다. “하나님의 법이 사람의 구성 성분이 된다.”(J. Andrew Dearman) 하나님께서 새 마음을 백성들에게 주시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을 성실히 섬길 수 있다.

Q. 어떻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마음속에 그분의 법을 두실까요?
  A. 성령으로 사람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심으로.

** 하나님의 성령이 사람을 새롭게 변화시킬 뿐 아니라 성령 하나님이 사람 안에 거하셔서 변화를 지속하신다.

Q. 새 언약 아래서 그들이 “너는 여호와를 알라”고 말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34)
  A.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 작은 자는 어린 아이, 큰 자는 어른을 가리킨다.

Q. 왜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하나님을 알까요?
  A. 하나님의 법이 그들 마음 속에 있기 때문이다.

Q. 새 언약 아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을 어떻게 하신다고 말씀하나요?(34)
  A.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Q. 하나님이 그들의 악행을 용서하고 그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면,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요?
  A. 죄 없는 의인.

Q. 하나님이 그들과 새 언약을 맺는 그 날은 장래 언제인가요?
  A.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날.

** 좀더 구체적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시는 날이다.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겪으시기 전날 밤 이렇게 말씀하셨다.
“...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누가복음 22:20)

“새 언약은 ‘죄 없는’ 중보자를 가질 것이다. 새 언약에 대한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며, 그를 통해 법이 백성의 마음에 새겨진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제사를 통해 자기 백성의 죄를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용서하셨기 때문이다.”(Schreiner)

Q. 본문에 의하면, 하나님은 어떤 분 같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는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새 언약 아래 있다. 그는 하나님을 아는 자요 또 하나님도 그를 아신다.

Q. 새 언약 아래에서 ○○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은 ○○를 어떻게 보실까요?
  A. 죄 없는 의인으로 보신다.

** 하나님은 ○○의 죄를 용서하셨고 다시 기억하지 않으신다.

Q. 만약 어떤 사람이 새 언약을 믿고 마음껏 의도적으로 죄를 짓는다면 그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A. 그는 새 언약 아래 있는 사람이 아니다.

** 새 언약 아래 있는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다. 새 마음을 가진 그들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섬긴다. 새 언약 아래서 하나님의 백성도 죄를 지을 수 있지만, 의도적으로 지속적으로 죄를 범하진 않는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죄 짓는 인간을 긍휼히 여기시고 새 언약을 세우시니 감사드립니다. ○○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새 언약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에게 새 마음을 주셔서 ○○가 모든 죄를 용서 받았음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여 참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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