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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2:20

◳ 성경 본문 :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① (함께/혼자) 성경 읽기
② 의미를 생각하며 성경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성경 읽기

문장 설명
“바울은 율법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다시 세우는 것이 죄가 되는 것이라고 암시한 17~18절의 주장의 근거를 19~20절에서 제시한다.”(Longenecker)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20절
Q. 20절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는 무슨 뜻인가요?
  A.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연합하여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는 뜻.

** 시대와 장소의 간격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함께 달릴 수 없다. 그러나 영적인 차원에서 믿음은 나와 그리스도를 연합하게 만든다.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짊어지고 내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실을 믿으면, 그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내가 연합한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만 죽으신 것이 아니라 나도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것이다. 죽었다는 사실은 죄의 형벌을 받아 죽었음을 의미한다. 죄 값이 치러진 것이다.

Q.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는 무슨 뜻일까요?
  A. 죄인인 내가 십자가에서 죽었으므로 이제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산다는 뜻.

** “‘내가 더 이상 살지 않는다’는 표현은 ‘예전의 나’, 곧 ‘죄와 율법에 종이 되었던 나’가 사라지게 된 것을 뜻한다.”(Moo) 십자가 죽음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한 것처럼, 삶에서도 나는 그리스도와 연합해 있다. 영적 진실은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이다. 우리는 느낌으로 거듭남을 알 수는 없다. 그렇지만 실제로 성령으로 내 영이 살아난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으로도 불린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이는 생명을 얻지 못하므로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우리와 얼마나 친밀하게 연합되어 있는지를 영적으로 파악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도 그리스도는 내 안에서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생명을 사신다. 그리스도 자신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생명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나는 하나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기 때문에 나는 그리스도와 은혜, 의, 생명, 영원한 구원을 공유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따라서 율법과 죄, 사망은 내 안에 있을 자리가 없다.”(Luther)

Q. 예수님을 가리켜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합니다. ○○를 향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관해 말해 보세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는 것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현재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맞다. 하지만 나는 육체를 통해서 또는 육체를 따라서 살지 않는다. 오히려 믿음을 통해서 또는 믿음을 따라 살고 있다. 양심이 갈등과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우리 자신을 잊고 율법과 과거의 삶, 우리의 모든 행위를 제쳐두는 법을 배워야 한다. 대신 우리는 눈을 돌려 오로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Luther) 믿음의 삶은 율법을 지켜서 의를 얻으려고 하지 않는 삶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공로를 전적으로 믿고 의지한다.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